주식시황

[주식시황] '22.12.08

10Y1M 2022. 12. 8. 10:54
반응형
  • 7 일(수) 미국 증시는 FOMC 를 앞두고 연준 긴축 경로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중국 11 월 수출 지표 부진, 일부 기업 실적 부진 전망 등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하락 마감 (다우 0%, S&P500 -0.19%, 나스닥 -0.51%). 중국 11 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7%(예상 -3.9%, 전월 -0.3%) 감소하며 2020 년 2 월 이후 최대 감소폭 기록.
  • 11 월 수입 역시 전년동기대비 -10.6%(예상 -7.1%, 전월 -0.7%) 2020 년 5 월 이후 최저치.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급감 및 중국 방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광저우와 상하이, 정저우 등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한 점이 원인으로 지목.
  •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50bp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 목표치를 기존 3.75%에서 4.25%로 상향조정. 지난 7 월 100bp, 9 월 75bp 자이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10 월에 인상 폭을 50bp 로 낮췄으며, 이번에도 동일한 인상 폭을 유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이전과 달리, 미래의 금리 결정은 향후 공개되는 지표에 달렸다는 발언을 통해 긴축이 막바지 단계에 근접했음을 시사.
  • 업종별로 헬스케어(+0.8%), 필수소비재(+0.4%), 부동산(+0.3%) 업종은 강세, 통신(-0.9%), IT(-0.5%), 경기소비재(- 0.5%) 업종은 약세. 애플(-1.38%)은 전일 애플카 잠정 출시 날짜가 연기되었다는 보도에 이어, 모건스탠리에서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시위 사태로 인해 12 월 아이폰 출하량이 추가적으로 300 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영향으로 약세.
  • 테슬라(-3.21%)는 번스타인에서 수요둔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미국에서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4 분기 및 23 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하락. 니오(-4.98%), 리오토(-2.21%), 샤오펑(-5.9%) 등 중국 전기차 업종 역시 코로나 제로 정책 완화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
  • 에어비앤비(-1.74%) 역시 모건스탠리에서 내년 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객실 공급 증가세가 둔화될 것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 익스피디아(-6.32%), 트립어드바이저(-6.41%), 부킹닷컴(-4.24%) 등 온라인 여행주 동반 약세.
  • 현재 주식시장은 미국의 경기 침체 강도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그 강도를 가늠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차주 CPI와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지기 시작한 모습. 현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대응 방법은 금리인상 등 긴축이며, 그 과정에서 수요가 억압됨에 따라 소비, 생산 등 실물 경제 둔화가 불가피해진 상황.
  • 관건은 경기 둔화 혹은 경기 침체의 강도이며, 이는 향후의 인플레이션 레벨과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고금리 유지 기간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11 월 CPI(컨센 7.5%, 10 월 7.7%)에서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내려갈지, 또 12 월 FOMC 에서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및 최종금리 레벨이 어느정도 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전망 변화가 연말 산타랠리 여부 등 12 월 남은 기간 동안의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
  •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경기침체 불안, 중국 수출입 지표 쇼크, 제로코로나 완화 수혜 업종들의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하락 마감(코스피 -0.4%, 코스닥 -0.2%). 금일에도 미국 증시 약세 속 차주 대형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
  • 업종 단에서는 유통량 위반 문제 등으로 인한 가상화폐 위믹스(오전 7 시 업비트 시세 기준 -70%)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는 점을 고려 시, 관련 게임주들의 투자심리 악화에 유의할 필요. 한편, 전일 중국 국무원에서 PCR 전수조사 폐지, 격리 규제 완화를 포함해 제로코로나 방역 해제 속도를 가속화한 상황.
  • 주요 외신에서도 방역해제와 동시에 중국 당국이 ‘23 년 성장률을 5% 내외로 설정할 것이고 언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본격적인 부양 기조 전환(or 성장 초점)은 전세계 경기 침체 강도를 완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이처럼 경제 관점에서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반등은 반길만한 일이긴 하지만,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이를 이미 지난주부터 주가에 반영해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 리오프닝 기정사실화에 따른 증시 내 재료 소멸 인식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일에 이어 단기적으로 화장품, 여행, 이류 등 관련 업종 및 종목군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
  • 다우 0%, S&P500 -0.19%, 나스닥 -0.51%
  • TMF  +6.67%,  (after -0.88%/future US20Y  +0.65%)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천연가스 재고량
  • 실적 : 브로드컴 (AVGO), 코스트코 홀세일 (COST), 룰루레몬 (LULU),  쿠퍼 컴퍼니스 (COO), 도큐사인 (DOCU)

https://kr.investing.com/

https://www3.kiwoom.com/m/main

https://finviz.com/

https://www.cmegroup.com/ko/

https://edition.cnn.com/business

https://tradingeconomics.com/

https://finance.yahoo.com/

https://fred.stlouisfed.org/

 

반응형

'주식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시황] '22.12.12  (0) 2022.12.12
[주식시황] '22.12.09  (0) 2022.12.09
[주식시황] '22.12.07  (0) 2022.12.07
[주식시황] '22.12.06  (0) 2022.12.06
[주식시황] '22.12.05  (1)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