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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일(수) 미국 증시는 ADP 민간고용 부진에 따른 노동시장 과열 완화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 후분 금리인상 속도 조절 및 과도한 긴축을 원치 않는다는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급등 마감 (다우 +2.18%, S&P500 +3.09%, 나스닥 +4.41%)
- 파월 의장은 12 월부터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게 타당하다고 언급하며 12 월 FOMC 50bp 인상을 시사. “연착륙은 여전히 달성 가능하고, 지금까지 굉장히 공격적으로 긴축을 했기 때문에 금리를 계속 급격하게 올려 침체를 유발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동시에 “한 번 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영구적인 하락은 아니며 특히 노동시장의 수요과 공급의 균형이 맞으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내년에도 금리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임을 시사.
- 미국 11월 ADP 비농업 고용자수는 12.7만명(예상 20만명, 전월 23.9만명) 증가 기록하며 예상치를 큰폭으로 하회하는 한편, 임금 상승률은 전년대비 7.6% 상승.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부문은 레저와 접객업 분야로 22.4 만명 증가한 반면, 제조업부문 10 만명 개가 줄고, 비즈니스 서비스부문 7 만명, 금융부문 3.4 만명, 정보 서비스부문 2.5 만명 등 큰폭으로 감소.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긴축으로 인한 고용시장 부진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 10 월 JOLTs 구인건수는 1033 만건(예상 1030 만건, 전월 1072 만건)증가하며 전월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기록.
-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5%), 통신(+4.9%), 경기소비재(+3.5%)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에너지(+0.5%), 산업재(+1.6%), 금융(+1.7%)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그동안 위험선호심리 위축되며 약세를 보였던 애플(4.86%), 알파벳(6.09%), 아마존(4.46%), 메타(7.89%) 등 주요 시총 상위 기술주들 대부분 4%대 강세를 보였고, 엔비디아(8.24%), 마이크론(4.59%), AMD(5.78%), AMAT(6.15%) 등 반도체관련주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9% 급등.
- 최근 블라드 총재의 최종금리 5~7%대 발언 이후 연준의 매파적인 색채 강화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고 있었지만, 금번 파월의장 연설은 시장에서 덜 매파적인 것을 넘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것으로 보임. 일단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그 전망 또한 불확실한만큼, 물가안정이라는 책무를 달성하기까지 긴축을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 그러나 통화정책 시차로 급격한 긴축 효과가 아직 완전하게 체감되지 않고 있으며, 시장이 원하는 금리인하는 섣부른 것으로 보이지만, 과잉긴축 역시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 동시에 수요를 파괴하면서까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표명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
- 파월의장 발언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음.
- 1) 시장이 기대하고 있던 12 월 50bp 인상 가능성을 연준의장이 재확인 시켜줬다는 것(파월 의장 발언 직후 CME Fed watch 상 12 월 50bp 인상확률은 66%에서 74%로 상승).
- 2) 작금의 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연준이 할 수 있는 것은 공급이 아닌 수요를 위축시키면서 수요단의 물가 압력을 낮추는 작업이었음.그 과정에서 경기가 깊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잠재적 시장 불안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 파월 의장은 연준이 경제를 파괴적인 수준으로 밀어붙이면서까지 금리인상을 할 의도가 없음을 시사.
- 3) 통상적으로 통화정책은 금융시장 불안기에 그 유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은행의 대출행태, 금융시장의 가격변수 및 등 금융시장 전반적인 상황을 신경 쓰는 금융안정성을 중시하는 것이 필요. 이런 관점에서 파월 의장이 언급한 “균형적인 위험관리”는 연준이 금융안정성도 주시하고 있으며, 지난 잭슨홀 사태처럼 시장 급락을 유발할 정도의 조정을 연준이 원치 않는 것으로 해석 가능.
- 4) 금번 파월 발언은 시장의 단기 랠리를 연장시켜 줄 수 있는 요인. 그러나 12 월 50bp 인상 가능성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 됐으며, 연준을 둘러싼 문제의 핵심은 속도조절에서 최종금리로 넘어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따라서 위험선호심리를 가져가는 것은 타당하나, 12 월 FOMC 전후 주가 변동성 확대를 대비해 포트의 일정 비중을 위험관리에 할당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
- 전일 국내 증시는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방역 완화 기대감에 따른 중화권 증시 강세, 월말 MSCI 리밸런싱 관련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1.6%, 코스닥 +0.3%).
- 금일에는 MSCI 리밸런싱발 대규모 외국인 패시브 수급의 되돌림 현상은 있겠으나, 파월 의장 발 호재에서 기인한 미국 증시 급등 효과, 원/달러 환율 급락(역외 -18 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전망.
- 미국 증시에서 애플(+4.8%), 알파벳(+6.1%), 테슬라(+7.7%) 등 빅테크 및 성장주들이 시장 금리 급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동반 강세를 연출한 것처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들의 강세가 예상. 다만, 장전 발표 예정인 한국 11 월 수출(예상 -11.2%, 10 월 -5.7%) 결과에 따라 반도체, 2 차전지, 자동차 등 대형주 내 주력 섹터들 간 주가 흐름은 차별화될 것으로 판단.
- 다우 +2.18%, S&P500 +3.09%, 나스닥 +4.41%
- TMF +1.93%, (after +1.42%/future US20Y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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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r 고용변화율 (11월), 근원 소비지출물가지수 (10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 (10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개인소득 (MoM) (10월), 개인지출 (MoM) (10월), FOMC 위원 보우먼(Bowman) 연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11월), 건설지출 (MoM) (10월), ISM 제조업고용지수 (11월), 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 (11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11월), ISM 제조업물가지수 (11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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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 달러 제너럴 (DG), 크로거 (KR), 울타 뷰티 (ULTA), 지스케일러 (ZS)
[미국] '22.11.30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파월 의장 연설)
오늘 저는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미국 경제의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노력에 대한 경과 보고서를 제공할 것입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
macro-stock-property.tistory.com
https://macro-stock-property.tistory.com/193
[미국] '22.11.30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10월)
구인 정보 및 이직률 요약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ET) 릴리스 USDL-22-2234 기술 정보: (202) 691-5870 • JoltsInfo@bls.gov • www.bls.gov/jlt 미디어 연락처: (202) 691-5902 • PressOffice@bls.gov 채용 공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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