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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목)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긴축 강도 완화 기대감 속 미국 10 월 PCE 물가 둔화 소식에도 ISM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미국 경기 불황 우려를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 (다우 -0.56%, S&P500 -0.09%, 나스닥 +0.13%)
- 보우먼 연준 이사는 "금리인상 속도와 레벨을 완화하면 지난 통화정책 조치의 효과를 더 완전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언급,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중고차, 원자재, 임대료 가격이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비둘기파적인 스탠스 유지.
- 미국 10 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6.0%(예상 전월 6.3%), 전월대비로는 0.3%(예상 0.4%, 전월 0.3%) 기록. 10 월 근원 PCE 물가지수 역시 전년대비 5.0%(예상 5.0%, 전월 5.2%), 전월대비 0.2%(예상 0.3%, 전월 0.5%) 증가 기록하며 전월 대비 둔화. 한편 개인소비지수는 0.8%(예상 0.8%, 전월 0.6%) 기록하며 전월대비 증가.
- 11 월 ISM 제조업지수는 49.0(예상 49.8, 전월 50.2)로 전월대비 하락하며 2020 년 5 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 신규주문 지수는 전월 49.2 에서 47.2, 생산지수는 전월 52.3 에서 51.5 로 하락하며 동반 악화되었고 고용지수 역시 전월 50.0 에서 48.4 로 하락. 다만 출하가격 지수는 전달의 46.6 에서 43.0 으로 8 개월 연속 하락하며 공급망의 부진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5 만건(예상 23.5 만건, 전주 24 만건) 증가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 주 이상 연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는 10 개월만에 최고치.
- 업종별로 통신(+0.3%), 헬스케어(+0.2%), IT(+0.1%) 업종은 강세, 금융(-0.7%), 필수소비재(-0.5%), 에너지(-0.4%) 업종은 약세. 테슬라(0.0%)는 중국 리콜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고, 애플(0.19%), 알파벳(0%) 등 시총 상위 기술주 역시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 전일 급등세를 연출했던 마이크론(-3.75%), AMD(-0.19%), AMAT(-2.36%) 등 반도체 관련주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 30 일 파월의장의 연설 중 “통화정책이 반영되는 시차로 인해 아직까지는 급격한 긴축의 효과가 체감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까지 견조한 미국 경제 지표가 둔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넘어간 상황.
- 미국 경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11 월 ISM 제조업 PMI(49.0, 컨센 49.8)가 ‘20 년 5 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판단 기준선인 50 선을 하회함에 따라 위축 국면에 진입한 모습. 이로 인해 4%대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됐던 4 분기 성장률도 ISM 지표 부진으로 인해 2%대로 큰 폭 하향(GDP Now 상 4Q 전망치 4.3%에서 2.8%로 조정)되는 등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
- 또한 ISM 제조업 PMI 내 세부항목인 신규주문(49.2->47.2)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해당 지표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한국의 수출과 대형주들의 이익 전망에 취약성을 제공하는 요인. 이미 11 월 한국 수출(-11.0%, 컨센 - 14.0%)은 전쟁 장기화,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수입 수요 위축으로 두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한 만큼, 당분간 수출의 극적인 플러스 전환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
- 그러나 경제에 비해 주식시장의 재료 반영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미 경기 침체, 기업 이익 침체 자체는 주가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향후 관건은 “얕은 경기&이익 침체” vs “깊은 경기&이익 침체”의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얕은”과 “깊은”을 구분하는 학계상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ISM 제조업 기준으로 40pt 이하로 내려갔을 시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졌었다는 과거의 사례를 참고).
- 연준 역시 침체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코어 CPI(9 월 6.6%->10 월 6.3%)에 이어 코어 PCE(5.2%->5.0%)도 피크아웃을 확인했기에 12 월 FOMC 를 통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임. 따라서 지난 몇차례 데일리 코멘트에서 강조했듯이, 그동안 “경제지표 상 악재 = 연준 정책상 호재 및 증시 호재”의 공식이 성립 됐었으나, 향후에는 해당 공식이 바뀌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을 베이스로 상정하는 것이 적절.
- 전일 국내 증시는 파월의장 발 호재에 따른 미국 증시 폭등에 힘입어 급등 출발했으나 11 월 수출 부진,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전약 후강의 장세로 마감(코스피 +0.3%, 코스닥 +1.5%). 금일에는 낮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에도, 미국 11 월 비농업고용지표 경계심리, 미국 ISM 제조업 PMI 둔화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면서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전망
- 한편 현재 코스피(2,479pt, 1 일 종가) 는 200 일선(2,497.83pt)이라는 저항선에 직면. 200 일선은 사실상 중기 추세선이며 ‘21년 9월에 하회한 이후 처음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 이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코스피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해당 이평선 돌파 및 안착 여부에도 주목해볼 필요.
- 다우 -0.56%, S&P500 -0.09%, 나스닥 +0.13%
- TMF +9.82%, (after -0.97%/future US20Y +0.71%)
- FNGU +1.56%, (after -0.79%/future NQ1!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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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준 개인소비지출 (10월),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11월), 비농업고용지수 (11월), 경제활동참가율 (11월), 민간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11월), 실업률 (11월), Evans 시카고 연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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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 마벨 테크놀로지 (MRVL), 도큐사인 (DOCU)
https://macro-stock-property.tistory.com/201
[미국] '22.12.01 PCE(개인 소비 지출)
https://www.bea.gov/news/2022/personal-income-and-outlays-october-2022 Personal Income and Outlays, October 2022 |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 Personal income increased $155.3 billion (0.7 percent) in October, according to estimates released t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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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cro-stock-property.tistory.com/202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Manufacturing PMI 49.0 New Orders 47.2 https://www.ismworld.org/supply-management-news-and-reports/reports/ism-report-on-business/pmi/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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