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주식시황] '23.02.28 미 증시, 낙폭과대 인식 등으로 반등에 성공

10Y1M 2023. 2.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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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일(월) 미국 증시는 지난주 급락 이후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1 월 기업투자 증가 및 기업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확산, 시장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다우 +0.22%, S&P500 +0.31%, 나스닥 +0.63%).
  • 최소 3 년 이상 사용하는 자동차 기계, 전자제품 등을 포함하는 미국 1 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4.5%(예상 -4.0%, 전월 5.1%) 감소기록. 운송장비 제외 내구재 주문은 0.7%(예상 0.1%, 전월 -0.4%) 증가해 전월대비 개선.
  • 미 상무부는 보잉의 여객기 발주가 크게 줄면서 항공기 및 부품 신규 주문이 55% 감소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언급. 한편 기업 투자의 선행지표인 1 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신규 수주 전월 대비 0.8%(예상 0.0%, 전월 -0.3%) 증가하며 기업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유입.
  • 미국 1 월 미결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8.1%(예상 1.0%, 전월 1.1%) 증가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작년 11 월 7%까지 급등했던 모기지 금리가 6.4%대로 하향 안정된 것에 기인. 일각에서는 주택거래 증가에 내구재 소비는 후행 증가하므로 향후 신규주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형성.
  • 한편 2 월 댈러스연은 제조업활동지수는 -13.5(예산 -9.3, 전월 -8.4)로 감소폭 확대. 필립 제퍼슨 미 연준 이사는 이날 일부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를 변경하면 중앙은행의 신뢰도가 손상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출 것임을 강조.
  • 업종별로 경기소비재(+1.2%), 산업재(+0.8%), IT(+0.5%) 업종은 강세, 유틸리티(-0.8%), 헬스케어(-0.3%), 필수소비재(-0.2%) 업종은 약세. 이번주 타깃, 로우스, 메이시스, 코스트코 등 소매기업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기소비재 업종에 저가매수세 유입. 테슬라(5.46%)는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일주일만에 모델 Y 생산량이 4,000 로 증가, 생산능력이 두배 증가했다는 보도에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를 앞두고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
  •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현재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나 증시 측면에서도 모두 미국과 연관된 변수들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그때 그때마다 혼재된 데이터들과 정보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모습.
  • 그 가운데 3 월 50bp 인상설, 최종금리 6%대 진입설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재차 확산되면서,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이 출현함에 따라 증시 불안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지금 주식시장이 금리, 달러, 연준 등 매크로 여건에 종속되어 버리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있는 것은 사실.
  •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박스권 하향 이탈(코스피 기준 약 2,350pt 선) 등 추가적인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위험관리를 해야하는 구간인 것은 맞지만, 주목해야할 것은 지금의 악재들이 신규 악재가 아니라 기존 악재의 성격이 짙다는 점임.
  • 기존의 악재들 같은 경우에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상당부분 내성이 생겼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 최근 시장의 투자심리나 체감적인 주가 하락 정도는 거센 것처럼 느껴졌을지라도, 주가 변동성만 높았던 것일 뿐 증시 하방 경직성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음.
  • 물론 증시의 또 다른 변곡점이 될 예정인 3 월 FOMC 전까지도, 연준, 인플레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 그럼에도 최근에 출현한 주가 변동성 증폭에는 이 같은 기존 매크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반영되어 왔던 만큼, 현시점에서 과도한 주식 비중 축소는 지양하는 것이 적절.
  •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PCE 물가 서프라이즈, 원/달러 환율 급등 여파로 인해 장 초반 하방 압력이 심화됐으나, 이후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2 차전지, 로봇 및 AI 등 개별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혼조세 마감(코스피 -0.9%, 코스닥 +0.2%). 금일에는 1 일 휴장을 앞둔 관망심리가 상존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 증시 강세, 금리 급등세 진정 등 매크로 여건 호전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
  • 최근 외국인 수급 여건을 악화시키면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원/달러 환율 급등 문제의 경우, 달러 강세 완화, 외환 당국의 환율 수급 안정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인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금일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업종 및 테마 관점에서는 테슬라(+5.5%)가 1 일 인베스터 데이 기대감 및 독일 공장에서의 생산 증가 소식 등으로 강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일 국내 증시에서 에코프로비엠(+4.7%), 에코프로(+15.7%) 등 2 차전지 업종의 주가에 일정부분 관련 이슈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금일에는 장 초반 상승 후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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