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주식시황] 2022.11.04

10Y1M 2022. 11.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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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일(목) 미국 증시는 11 월 FOMC 이후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지속, 퀄컴(-7.7%) 등 주요 IT 기업 실적 부진, 금리인상과 동시에 경기침체를 시사한 영란은행(BOE)의 정책회의 결과 등이 달러화 강세, 미국 금리 상승을 유발함에 따라 하락 마감(다우 -0.5%, S&P500 -1.1%, 나스닥 -1.7%).
  • 업종별로는 에너지(+2.0%), 산업재(+1.0%), 소재(+0.7%) 등이 약세, 기술(-3.0%), 커뮤니케이션(-2.8%), 금융(-1.1%) 등이 약세. 영란은행(BOE)은 10 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25%에서 3%로 0.75%p(75bp) 인상키로 결정. 금리인상 자체는 만장일치 결정이었으나, 75bp 인상에 대해서는 총 9 명 위원 중 2 명의 위원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침체를 장기화시킬 수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
  • 이들은 대다수 위원들이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고점을 형성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면서 덜 매파적인 톤을 내비침. 또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면서, 장기가 침체가 예상되고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10%를 넘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
  •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7 만건으로 전주(21.8 만건) 및 예상치(22.0 만건)을 하회. 9 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33 억달러로 전월(657 억달러) 및 예상(723 억달러)를 모두 상회함에 따라 3 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유가 하락 및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출(-1.1%)은 감소한 반면 수입(+1.5%)은 증가했다는 점이 무역수지 적자 확대의 배경.
  • 미국의 10 월 ISM 서비스업 PMI 는 54.4 로 전월(56.7) 및 예상치(55.5)를 모두 하회. 신규주문(60.6→56.5), 생산(59.1→55.7), 고용(53.0→49.1) 등 주요 세부항목들이 동반 부진세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업 PMI 지수 둔화를 견인. 반면 가격(68.7→70.7), 배송(53.9→56.2) 등 물가 관련 항목들은 상승세를 기록.
  • 10 월 이후 캐나다(75bp→50bp), 호주(50bp→25bp), 노르웨이(50bp→25bp) 등 여타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 3 일 영란은행(BOE) 역시 75bp 인상을 단행하면서도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고점을 형성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연준과 달리 최종금리 레벨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등 이전보다 덜 매파적인 스탠스로 전환한 상황.
  • 그러나 미국 증시 약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연준을 제외한 다른 중앙은행들이 속도조절에 나서는 배경은 긴축에 따른 각국들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며(BOE 는 장기침체 가능성을 시인), 이로 인해 위험자산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그에 반해 미국의 4 분기 GDP 는 3.6%대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GDP Now 기준으로 2 일에서 2.6%대에서 상향조정), 주간실업지표 호조세가 시사하는 것처럼 고용시장도 견조한 실정. 또한 여타 중앙은행들은 본인들의 금리인상 폭을 줄여가고 있지만,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폭과 최종금리 레벨은 상대적으로 이들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이처럼 미국 경제의 탄탄함이 연준 긴축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미국 GDP 의 선행지표들인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상 신규주문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수요 둔화를 예고. 기업 이익 역시 고유가 수혜 에너지 업종을 제외하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22 년 3Q 실적 기준, S&P500 EPS 증가율 전망치는 +2.2%YoY, 에너지 업종 제외 시 -5.1%).
  • 따라서, 연준도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와 월스트리트(금융시장)를 고려해서 전반적인 긴축 강도를 제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다만, 12 월 FOMC 까지 10 월, 11 월 소비자물가와 비농업부문 고용이라는 이벤트를 매월 두번씩 치러야하는 만큼, 지난 11 월 FOMC 에서 정책의 모호성을 높였던 것으로 보임.
  • 이를 감안 시, 11 월 FOMC 여진은 이전 9 월 FOMC 에 비해 지속성은 짧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주식시장은 가격 조정보다 CPI, 고용 데이터에 따라 변동성만 높아지는 기간 조정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급락세로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FOMC 이후 미국 증시 급락에도, SK 이노베이션 등 주요기업 호실적 속 외국인 순매수 기조 지속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코스피 -0.3%, 코스닥 -0.5%). 금일에도 11 월 FOMC 여진 영향권에서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 월 미국 고용지표 경계심리(금일 밤 발표 예정), 달러화 강세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다만 전반적인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개별 이슈에 따라 시클리컬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것처럼, 금일 국내 증시도 개별 실적 결과에 따라 업종들과 주가 하방 압력은 상이할 것으로 판단.
 
  • 다우 -0.5%, S&P500 -1.1%, 나스닥 -1.7%
  • TMV  +1.65%, (after +0.85%/future US20Y  yield +0.22%)
 
  • 지표 : 비농업고용지수 (10월), 실업률 (10월),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10월), 경제활동참가율 (10월), Rosengren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연설
  • 실적 : 듀크 에너지 (DUK), 도미니언 에너지 (D), 허쉬 (HSY),카디널 헬스 (CAH), 벤타스 (VTR), Cboe Global (C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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